나에게 무엇보다 무서운건 무엇인가에 익숙해 지는것이다.
난 이상하게도 뭔가 익숙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그것에대해 열정이 식고
열씸을 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다음순서는 당연히 하기싫은 단계가 온다.
내가 이때까지 했던 모든 배움과 환경, 신앙까지도 그러했으니까.
항상 새로운것을 두려워하지만 새로운것이 아니면 나에겐 힘이 없어진다.
사실 새롭다는건 어떤 절대적 가치의 '새로움'은 아니라는것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단지 내 마음가짐과 가치관에 따라가는 것이라는것을 알지만
생각과 마음은 늘 따로 놀고 있을뿐이다ㅋ
은혜받지 못한것에 대한 익숙함...
슬프고도 무서운것이라는것.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