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9'에 해당되는 글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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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 2009.03.07
  3. 푸우~ 6 2009.03.02
  4. 절망. 2009.03.01
  5. 피곤. 2009.02.26

주일.

from Diary/2009 2009. 3. 8. 16:53
주일에는 교회에만 있고싶다.
뭐 몇년전은 그게 지겨웠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고싶다는 마음도 들고
그것이 의무가 아닌것인가 라는생각도 든다.

그러나 현실은 이 날도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해야된다는 현실.
무엇보다 절망적인것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할수 없다는 사실.

지금으로선 마땅한 해결방도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은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줄일수있는가?
아니 꼭 합리적인 방법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고민도 있고 벗어나고 싶은 욕망은 있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구나.

타협과 비타협. 고집과 융통성. 신앙과 불신앙.

생각외로 어려운 말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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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from Diary/2009 2009. 3. 7. 20:14
그래 맞어.
원래 이렇게 힘든거였지.

잠시 착각하고 있었던거 같아.
조금만 더 낮게 보자. 그리고 자기 위로와 합리화를 줄이자.

시험을 즐거워 할수 있는사람이 되자.

오랜만에 본 노랑이.
옷가게 잘됐음 좋겠어^^
내가 여자가 아니니 옷 사줄수도없고...
(사서 선물할 여친도 없어..-_-;;;)

기도밖에 해줄께없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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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from Diary/2009 2009. 3. 2. 03:56


피글렛 : 이봐 푸우~

푸 우 : 왜그래 피글렛??

피글렛 : .......

푸 우 : ....?

피글렛 : 아냐. 그냥 네가 옆에 있나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

- 곰돌이 pooh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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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from Diary/2009 2009. 3. 1. 22:40
가끔씩 그럴때가 있다.

내가 너무나도 작아보이고 쓸데없는 존재라고 인지될때가 있다.
나의 실력에서 부터  인간관계, 사랑, 신앙,... 모든것에서....

모든것을 손에 놓고 그냥 방구석에 처박혀 쉬고 싶을때가 있다.

이것을 극복해야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된다는것쯤은
그 누구나 내놓을수 있는답변일 것이다.

문제는 말과 행동의 갭은 생각보단 훨씬 크다는것.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투정부릴만한 친구가 없다는것이 참으로 실망스러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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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from Diary/2009 2009. 2. 26. 09:34

쓸데없이 피곤한 나날들.

육체적인것보단 정신적인 피로가 많은 나날들인듯.

오랜만에 새벽기도.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하기싫어도 열씸히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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